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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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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dalla 작성일13-02-28 01:11 조회3,5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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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은 얼마나 오래살까?
산삼이 정확히 알아내기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아주 오래 사는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고작해야 30년을 산다는 학자도 있지만 심마니들은 수백 년을 산다고 믿고있으며 그 근거도 충분하다
 
산삼의 나이를 알아내는 방법

첫째, 산삼 몸체 위에 길게뻗은 뇌두(腦頭)가 많을수록 오래 된 것이다.
뇌두(腦頭)는 줄기가 붙어 있던 곳이 말라죽으면서 생긴 흔적으로 해마다 하나씩 생긴다.
그러므로 의심할 수 없이 산삼의 나이가 된다. 뇌두가 30개면 그 산삼의 나이가 30살이 되는데 실제로는 그 보다 많은 것이 대부분이다.
산삼이 잠을 자는 동안에는 싹을 내지 않으므로 뇌두가 생기지 않으며 또, 오래된 뇌두(腦頭)는 말라서 흔적이 히미해지거나 없어진다. 그러므로 뇌두 수로는 정확한 산삼의 나이를 알 수 없다. 뇌두 수는 산삼의 실제 나이보다 대개 적다.
소련 연해주에서 140개의 뇌두가 있는 산삼을 발견한 적이 있는데 뇌두의 길이가 16cm였으며 최소한 140년은 묵은 것이다.
둘째, 산삼 몸통에 있는 가로줄을 보고 판별한다.
가로줄 곧 산삼의 가락지는 산삼이 땅속으로 파고 들 때 생기는 것으로 역시 해마다 하나씩 생긴다. 심마니들은 산삼의 가락지를 보고 산삼의 품질과 나이를 판별하는데 가락지가 많고 깊게 패인 것을 좋은 것으로 본다. 산삼은 휴면할 때는 가락지가 생기지 않고 또 가짜로 실을 감아서 가락지를 만들기도 하므로 이것 역시 정확한 감별법은 아니다.
셋째, 잎과 줄기의 모양을 보고 안다.
산삼은 3살이 지나야 잎이 두개 달리고 4년째에는 3잎, 5년째에는 네 잎, 6년이 지나야 다섯 개의 잎이 달린다. 그러나 침침한 곳에서 자라는 것은 7∼8년이 되어도 잎이 한 장 뿐인 것도 있다.
넷째, 산삼의 가는 뿌리에는 옥주(玉珠)라고 하는 좁쌀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이 옥주가 많을수록 품질이 우수하고 오래 된 것으로 본다. 옥주는 해마다 봄에 양분을 빨아들이기 위해 생겼다가 가을에 떨어지는 가늘고 흰 뿌리가 떨어진 흔적인데 지름이 3∼4mm 쯤 되는 뿌리혹박테리아의 집 비슷한 것도 있다.
 
산삼이 있는 곳에 보랏빛 기운이 뻗치고 빛이 나며 하늘에 상서로운 빛이 비친다고 하였는데 과연 그럴까? 심마니들은 그렇다고 믿고 있는데 그렇게 믿어서 손해볼 일은 없을 것이다. 신령한 약초에 신령한 기운이 서려 있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지 않은가?
심마니들은 꿈을 중요시하고 반드시 꿈을 얻은 다음에야 산삼을 얻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심마니들의 영(靈)과 산삼의 영(靈)이 서로 교신하는 것이 아닐까?
심마니들이 신령의 계시를 받아야 산삼을 얻는다는 것이 결코 거짓말이 아니다.
심마니들의 8할 이상이 꿈에서 신령의 계시를 받아 산삼을 얻었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산삼은 자기를 채굴할 심마니에게 텔레파시를 보내 자기가 있는 곳을 가르쳐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왜 스스로 죽기를 원하는 것일까? 아마 인간을 살리고 병을 고치는 것이 산삼의 존재 이유이고 목적이 아닐까?

산삼은 예로부터 방초(芳草)라고 불렀는데 산삼에는 산삼만이 가진 독특한 향기가 있다.
진짜산삼과 가짜산삼을 가려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늘 끝 만한 뿌리하나라도'떼어내서 씹어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그 비밀은 산삼의 향기에 있다. 산삼의 향기는 아주 진하면서 부드럽고 달면서도 쓰며 은단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음식을 먹지 않으면 5∼6시간 동안 향기가 입안에 남으며 목이 마르지 않는다.
(본초강목)에는 산삼을 먹고 황홀해진 기분을 장자(莊子) 의 말을 빌어 "무하유지향"(無何有之향)이란 말로 표현하였다.
산삼의 향기 성분은 파나센(panacene)이라고 부르는 정유물질로 여거 가지 화학물질의 복합물질이며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국산삼은 기사회생의 명약
산삼의 약효는 많은 부분이 전설에 가려져 있고 실험하기가 어려워서 아직 과학적으로 드러난 것은 별로 없다. 그러나 산삼은 기사회생의 영약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숨이 막 넘어가는 사람이 산삼을 먹고 다시 소생하여 수십 년을 더 살았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산삼이 나병을 고쳤다는 얘기도 있고 당뇨병, 성병, 아편중독, 고혈압을 고쳤으며 산삼을 먹으면 평생 추위를 안 탈뿐 아니라 눈이 밝아져 안경을 쓰던 사람도 안경을 벗는 일이 있다고 한다.
산삼은 값이 비싸고 귀해서 연구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사재를 들여 연구한 학자가 몇 사람 있다.
학자들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삼의 약효가 단연 제일이고, 그 다음이 우리나라의 산양산삼(장뇌삼), 그리고 길림산삼, 시베리아산삼, 미국산삼 등의 순서라고 한다.
산삼을 먹으면 취하여 몸에 열이 나서 화끈거리거나 맥이 빠져 나른해지거나 의식이 희미해져 판단력이 희미해지는 등의 여러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를 명현(暝眩)반응이라고 한다.
명현(暝眩)반응은 병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스스로 잘 모르고 넘어가는 가벼운 것도 있고 인사불성에 빠질 만큼 심하게 나타나는 때도 있다.
산삼의 수요는 무한정이지만 산삼은 이제 극히 희귀하여 졌다.
멸종되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거의 멸종 직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산삼을 캐었다 하더라도 주변에 잠을 자고 있는 삼이 남아 있는 수가 있으므로 멸종을 막는 요인이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30뿌리 정도가 채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 산삼을 천종(天種), 또는 산종(山種)이라고 하고 산삼 씨앗을 산 속 그늘에 심어 자연재배한 것을 산양산삼(장뇌산삼)이라고 한다. 산양삼은 형태와 효능이 거의 산삼과 같으며 지금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산간오지 마을에서 재배하고 있다. 산양산삼 재배 역사는 꽤 오래 되었으며 인삼과는 전혀 다르다.
가격은 자연산삼의 10% 쯤 한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이상이 산지이며 산삼 재배가 지구에서 유일한 곳이므로 전국의 모든 산에 산삼 씨앗을 뿌려 온 국토를 산삼밭으로 만든다면 여러 난치병을 고칠수 있고 나라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산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통째로 생식하거나 꿀을 함께 드시면 더욱 효과를 볼수 있다.
술에 담귀 복용할 시에는 산삼크기만한 병에 삼개월이상 담구어서 복용한다. 복용시에는 미역, 다시마, 파래, 생선회, 살코기, 개고기, 녹두음식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약효로는 항암효과, 간,당뇨,고혈압,저혈압,동맥경화,심장병,성인병,정력증강,숙취제거, 조혈,신진대사 촉진으로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과민,빈혈,혈액순환,냉증,만성배알이. 치매,위장병,노화방지,발기부전,남성불임증,골다공증, 방사선방어,에이즈 바이러스증식억제. 혈액순환,두뇌활동 촉진,여성갱년기 장애등 인체의저항력을 강화시켜 면역기능과 자연치유력을 높혀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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