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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각들, 다양한 삶. 2019-05-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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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다양한 상품페이지들을 만든다.

매트도 만들고 소화기도 만들고 오늘은 보리굴비를 만들고 있다.

비린내 많이 난다... ㅜㅜ

냄새에 유독 민감한 나는 돼지고기 냄새라든지... 생선의 비린내라든지..등의 냄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커피향은 좋아하고 나무의 향을 좋아하고 풀꽃에 일렁이는 바람냄새를 좋아한다.

신이 주신 같은 냄새인데 호불호가 갈린다. ㅎㅎㅎ

신은 주는대로 다 받아서 좋아해주길 바라는 듯싶지만.

 

컴퓨터 앞에 있다보면 커피를 자주 마신다.

이전에는 위장이 그다지 좋지 않아 좋아해도 일주일에 한 잔도 버겁더니

MSM 덕에 위는 좋아졌으나 운동은 더 안하고 커피는 자주 마신다.

게다가 한겨울에도 아이스로 마신다. 다행히 손발은 따스하나 배는 늘 찬 느낌이다. ㅜㅜ

 

나는 나의 직업이 마음에 든다.

직장처럼 매이지 않아서 좋고

매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마음에 든다.

 

내가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것이 똑같은 반복의 지루함이다.

웹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며 전진해나간다.

공부는 계속해야하고 시대의 흐름에 발빠르게 맞춰가야한다.

나에게 잘 맞는다.

 

게다가 나는 올빼미족이다.

초딩때부터 올빼미였다.

방학만 되면 밤낮이 뒤바뀌었다.

그 때는 팝송에 미쳤고 책에 미쳐있어서 밤이 좋았다. 참내.. 어린 것이 웃기기도 하지.

그래서인지 생각이 많은 편인 듯싶다.

 

직관적이기도 하고 이성적이기도 하다.

어떤 것들은 직감을 하고

어떤 것들은 너무 이성적이다.

 

직관적이라 어떨 때는 너무 겁대가리를 상실했고

이성적이라 가끔은 너무 이기적이기도 하다.

나의 첫인상은 입다물고 있으면 차갑고

마음을 열어 다가서면 사람들이 잘 받아준다.

나는 이것을 잘 써 먹는다. ㅎㅎㅎ

 

하지만 내 생각이 내 삶을 만든다는 것은 동의한다.

그래서 난 나의 생각, 감정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잘 느낀다.

 

좋은 것들도 있고, 나쁜 것들도 있으며, 슬프고 화나고 즐거운 것들도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타인을 향하게 하기보단

나를 향하도록 한다.

나로부터 나간 것들이라 남을 탓할 순 없으니까.

그리고 그게 맞다.

 

타인은 나로부터 영향을 받을테이고

나는 그 주도자이고 싶다.

타인이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만들고싶지 않다.

물론 이것은 아직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타인이 나에게 무엇을 주든지

나는 그들에게 좋은 것들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 되려면 나는 더 커져야하고 더 깊어져야만하고

큰 사랑을 지닌 자여야한다.

나는 아직도 이기적이고

가끔은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존재가 수치스러울 때도 있고

무시당한 분노에 화를 내지만

그래도 그 사랑을 향해간다.

 

삶은 주는대로 받게 되어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안 믿는 모양이지만

나는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마음으로 이루어진 세상은

무의식에서 타인에게 주는대로 받는다.

자신의 무의식을 인지를 못하니 타인에게 무엇을 주는지를 모를 뿐이다.

소위 도인들이 시비분별을 내려놓으니라는 말을

요새 체감을 한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내가 하는 행동들이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살펴보면

죄다 자신들을 위한 행동이라고 하는 행동들인데

바보 짓들이 많다. ㅎㅎㅎ

옳고 틀리고보단 경험에 의한 정보들인데 휘둘리다보면

엄청나게 웃기다. 태극기부대 욕할 일이 아니다. ㅋㅋㅋ

 

그래도 나는 태극기부대의 어르신들과 같이 되고싶진 않으므로

스스로 바라보는 오류의 시각은 바로 잡고 싶다.

소위 꼰대는 되기 싫다.

그런데 가끔 나는 난데 라는 기질이 나오기도 한다. ^^;;;

 

어른의 지혜와 꼰대는 한끗 차이같다. ㅜㅜ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혜매고 화내고 슬퍼하는 나도 인정한다.

나는 여자이고

내 조상의 피를 물려받은 관념체이고

아이들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아내이기도 하지만

존재 그 자체로 영원한 생명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그 존재의 생각들은 내 삶을 이루어갈테니까.

내 삶은 좀 더자유로워지고

풍요롭길 바란다. 사랑이든 행복이든.

그래서 내 주위의 존재들과 함께 행복해지길 바란다.

 

세상사람들이 다 죽어가는데

혼자 땅파고 들어가 산다한들

그런 것들은 아무 의미가 없다

같이. 서로 함께... 더불어 그렇게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생각들과 다양한 삶이 어우러진 삶

모두가 행복해진다면 참 재미있을 거다.

 

사람은 사람때문에 행복해지고 따스해지며

사랑으로 채워지니까.

나 얼른 인간 좀 되야할텐데... ㅎㅎㅎ

 

보리굴비 사진 찍어놓고 컴퓨터 앞에서 머리 싸매다 잠시 식히고 간다.

카메라 좋은 장비 탐난다.

아직은 내 카메라도 나쁘진 않지만

인간은 갈수록 탐욕이 는다. ^^

 

아. 비린내.

참 오래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