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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두려움 2017-05-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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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의식 너머의 무의식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까?

현재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무의식을 알 수만 있다면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보통사람들인 우리는 그 너머의 의식을 알기 어렵다.

그래서 자신들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삶을 경험한다.

무의식은 저쪽 길로 가라하는데 에고는 상황에 빠지거나 감정에 휩쓸려 다른 쪽 길을 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무의식과 에고는 보통 반대의 양상을 보이는 듯싶다.

물론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고 살았던 사람들은 아마도 훨씬 무의식의 자신의 모습을 잘 이해하고

에고와의 충돌을 적게하면서 잘 가고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보통은 아마 반대가 많을 듯싶고 그 중간에 강한 두려움이 더 그 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듯싶다.

신은 도대체 왜 인간을 이렇게 만드셨을까?

 

하... 신이 아니니 뭐라할 수 없겠지만

너무 복잡하다. 뭔 의식들이 이렇게 많은건지...

 

나는 요새 나의 에고와 무의식 간의 충돌로 두려움 범벅이 된 거 같다.

그래도 언제나 그랬듯이 이 길도 나에게 있어 내가 원했던 길의 한 과정이라고 믿고 있다.

나의 고정된 틀을 깨고

몇만년 묵었을지 모르는 쓸데없는 그 놈의 관념 좀 깨고싶다.

헌데 이렇게 힘들어서 대체 누가 쉽게 갈 수 있겠는지...

생각해보면 나도 참 지독한 자아다. 헐~

유리멘탈이라고 누굴 놀릴 지경이 아닌거 같다...ㅜㅜ

 

우리들이 만약에 어렸을 때 많은 사랑을 받고 자유롭게 클 수 있었다면

저런 과정이 필요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랬다면 사회는 아마 지금 보다도 따스했겠지.

 

현실을 창조하는 것이 무의식이라는 것을 요새는 통감한다.

모든 삶이 이해되는 순간이 왔다.

참 오래도 걸렸지...

헌데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벽을 뚫고 나가야하는게 딜레마다.

그런데 할거다.

 

무의식과 에고... 그리고 두려움...

무의식과 에고... 그리고 다양한 감정.

무의식은 감정이 없고 주고받음이 정확하고 거짓이 없다한다.

그래서 세상은 공평할 수 있다고 어느분이 말씀하신 거같다.

 

자신의 무의식에선 무엇을 품고 살기에 현실을 이렇게 살고있는지

한번 깊게 고민해봐도 좋을 듯싶다.

여튼 속은 좀 후련하다. 힘들어도 알긴 알았으니까.